마트에서 안 먹어본 맥주를 찾다가 정말 괴상한 맥주를 발견했는데, 이름하여 TESCO STRONG LAGER. 맥주까지 PPL이라니 전혀 생각지도 못했네요. 맥주자체도 굉장히 애매하고도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용량이 440ml 라는 것. 그리고 도수가 7.5% 라는 것. 가격은 2400원 정도. 원산지는 영국. 맛은 전형적인 진한 맛의 유럽맥주. 양을 줄이고 도수를 올려서 좀더 실용적인 맥주를 표방? 일단 의도는 맘에 듭니다.
하지만 이거 마시고 바로 하이네켄 마셨는데 하이네켄이 이렇게 깔끔하게 느껴질 수가... 하하. 재구매의사는... 음. 글쎄요. 매우 우울할 때 라면 또 고를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