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별첨

2009. 3. 3. 14:07 | 정보
라면 먹을 때 어는 것을 넣어 드시나요?
한 커뮤니티의 댓글들에서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재료들이 나와서 정리해 봅니다.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free&no=672078

- 고추장
떡볶이나 고추장 수제비 같은것을 떠올려보면 구수한 라면에 넣으면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물 끓일 때 다시마
이건 너구리 때문에 조금은 많이 먹어본 라면 국물.

- 오징어, 새우
쫄깃한 맛이 나올 것 같네요

- 깻잎
깻잎의 특유의 향이 더해지는 건 한국 토종음식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는데, 얼큰한 라면에 어울릴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하셨네요.

- 후추
구수한 라면에 후추향. 괜찮을 것 같습니다.

- 고추가루 + 후추 + 식초
굉장히 요리에 통달하신 분의 레시피 인듯 합니다.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 스프
아무래도 크림스프류의 분말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걸쭉한 국물이 나오려나요? 나쁘지 않을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 카레가루
한때 카레라면이 엄청난 인기였었죠. 아직 못먹어봤는데, 분말 카레를 넣으면 비슷한 맛이 나오려나요.

- 생강
넣어보신 분도 별로라는 반응인듯 합니다. 그냥 절인 생강정도 반찬으로 먹으면 괜찮을 것 같네요.

- 건홍합
건홍합은 뭔가요. 그냥 홍합이라면 많이 봤지만 건홍합 이라는건 처음 들어보네요.

- 참기름
중세서양의 대표 고급 향신료가 후추였다면, 한국은 참기름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비빔면에도 괜찮다고 하는군요.

- 다진마늘
대한민국 대표 국물재료 이죠?

- 야채블럭 (링크)
혼자살면 이런것도 편할 것 같아요. 하지만 왠지 영양가는 기대되지 않네요. 몸에 해로운 것만 없다면야 맛을 위해선 괜찮을 듯.

- 파, 양파, 당근, 버섯, 참치, 치즈, 소세지
뭐 이런건 초등학생들도 궁금해서 넣어보더라구요. (제가 그랬어요;;)

- 마요네즈
이것도 제가 먹어본건데, 일본의 어느 미모의 여배우에 혹해서.. 생각보다 먹을만한 음식이었어요.
Posted by 구운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