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의 벤자민입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들었기 때문일까요. 솔직히 연로한 성격이었습니다. 차분하고, 겸손하고.

시간이 되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 시간이 흘러서 생겨버린 그리움, 후회.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지난날들의 대한 용서와 인정.
선택과 포기. 그리고 그러한 삻을 살아온 죽음을 앞둔 사람들.

사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삶이 아주 특별한 건 아닙니다. 대부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들입니다.
그저 평범한 영화였더라도 삶의 중요한 교훈들을 들려주는 괜찮은 영화였을 겁니다.

작은 스포일러를 유출하자면 벤자민 버튼의 버튼은... 단추가 맞습니다. 쿨럭.
Posted by 구운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