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트렉 시리즈는 전혀 못 봤는데, 이 영화 만큼은 왠지 꼭 보고 싶더군요. 그리고 오랫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팀원들간의 갈등과 우정 그리고 멋진 팀웍으로 영화를 박진감 넘치게 이끌어 갑니다. 특정 캐릭터의 치중된 드라마(스타워즈1,2,3)보다는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진행을 좋아합니다. 광속이동이 어떻고, 공간이동이 어떻고, 우주가 어떻고, 관성이 어떻고 ... 이런 과학적인 것 처럼 보이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하하.
미션임파서블3를 보면서도 느꼈지만 JJ 에이브람스의 이번 작품도 역시 영화 보는 내내 한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도록 만듭니다.

스타트랙의 사전지식이 필요하신 분은 링크를 참조해 보세요. http://pennyway.net/1099
제가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 스타트랙은 크게 5개의 시리즈로 나뉩니다. 총 703편의 에피소드.
1. 엔터프라이즈 함선의 이야기 (연방우주)
2. 엔터프라이즈-D 함선의 이야기 (첫번째 시리즈 이후 70년 경과 시점)
3. 딥스페이스9 베이스기지 이야기 (두번째 시리즈와 동시대)
4. 보이저 탐사선 이야기 (연방우주 배경이 아닌 전혀 다른 우주에서 지구로 귀환해가는 조난된 함선 이야기)
5. 연방우주 창설 시기의 이야기 (첫번째 시리즈 보다 이전 이야기)
(애니메이션과 극장판은 제외했습니다.)

- 더 비기닝은 5번보다는 이후이고, 1번 직전의 이야기 입니다.

Posted by 구운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