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느려지는 컴퓨터로 인해, 정보처리의 비용이 기계보다 사람이 직접 계산하는 것이 더 저렴해져가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실업율은 0%에 이르렀고, 선진국들은 기하급수적인 정보처리를 감당해내고 국가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난민들을 조건없이 이민을 받아주고 있으며, 덧셈과 곱셈만 할 줄 알아도 자동차와 집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세계 유수의 지식인들은 기술문명을 버리고 새로운 생활양식을 배우기 위해 미개 마을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명역전화 현상에 대해 인권 운동가들은 이기주의적 문명을 누릴만큼 누리고 자신들이 불리해지자 쓰다 버린 문명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은 첨단 테크놀러지의 대한 이해가 있지만 이를 실현해줄 도구가 점차 사라져감에 따라, 이제는 기술보다 사람과 사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만이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야 하고, 인간 스스로가 기술을 버리고 자연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집중해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