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의형제

2010. 2. 28. 10:59 | 소감

의도하진 않았지만, 강동원이 나오는 한국영화를 전우치에 이어 연속으로 봤네요. 사실 전우치에서 뺀질거리는 연기가 왠지 이휘재를 닮아서 전혀 유쾌하지 않았는데, 역시 이런 시니컬한 연기는 확실히 멋지긴 하네요. 송강호는 그냥 송강호가 출연했던 영화가 전부 하나의 삶으로도 이어질법한 그런 송강호가 그대로가 나옵니다.
영화는 무척 괜찮았습니다. 스토리나, 서로의 이해관계의 풀이나 등등.. 제일 아쉬웠던건, 여배우의 부재. 이런.... 차라리 의자매를 만들지.. 김태희와 김소연. 훗.
Posted by 구운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