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단지 시간이 맞는다는 이유로 탐탁지 않은 채로 봤는데... 예상을 뛰어넘고 엄청나게 흥미진진한 액션스릴을 보여주네요. 스피드1을 처음봤을 때의 감흥이 되살아나는 것 같았습니다. 뒤늦게 영화정보를 캐보니 정말 재미없었던 팰햄123의 감독님 작품이었네요. 덴젤워싱턴이 언제부터 기관사 전문배우가 되버린건지 안타깝지만서도... 어쨌든 언스토퍼블 추천합니다.
영화와는 다른이야기 이지만,
내일부로 이 블로그 탄생과 동시에 2년동안 함께했던 show영화요금제를 해지합니다. 기본료14,000원에 매월1인무료+동반인5천원 으로 주말에 이용할 경우 12,000원 할인 + CGV적립금 1200점으로 대략 13,000원어치의 혜택이 있던 요금제 였었죠. 26개월 혜택 기간 중 24번을 동반인과 함께 보고, 1번은 날렸고, 마지막 오늘은 혼자 봤으니 나름 매우 잘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영화는 무조건 조조로 봐야겠네요. 그렇다고 해도 분명 귀찮아할테니 영화 소감이 대부분이던 이 블로그의 앞날이 조금 걱정되는군요. 후.